[뉴스프라임] 美 잇따라 '자이언트 스텝'…한국 경제 영향은?
■ 방송 : 2022년 7월 28일 (목)
■ 진행 : 박진형, 이나연
■ 출연 :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미국 연준이 밤사이 금리를 0.75%포인트 또 올렸습니다.
치솟는 물가를 잡는 게 최우선이라고 판단한 건데요.
연준에 맞춰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 연구위원과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연준이 치솟는 물가를 잡고자 1%를 올리는 '울트라 스텝'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었는데,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습니다. 왜 이렇게 결정했다고 분석하시나요?
이례적으로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음에도,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리 인상이 예상된 수순이었기 때문인가요?
파월 의장은 "연준이 연말까지 3 ~ 3.5%까지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금리가 최고 2.5%이니 1%정도가 남았는데, 9월 20일에 열리는 FOMC 회의에선 인상폭을 어떻게 결정할까요?
지난 13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말 기준금리 수준을 2.75%~3.00%로 예측하는 건 합리적"이라며 "당분간은 기준금리를 0.25%p씩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 바 있는데, 미국 금리에 맞춰 더 높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특히 매달 이자를 내는 분들은 미 연준의 금리 인상에 우리나라 금리는 얼마나 영향을 받고, 이자 부담은 얼마나 커지는지를 가장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요?
금리 인상 여파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9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연말까지 금리는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까요?
오르는 금리에 이자 내느니 월세로 살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셋집을 찾는 사람이 많으면 월세도 오르는 것 아닌지 우려가 되는데요?
이렇게 주거비 부담도 커지고, 장바구니 채우는 것도 무서울 정도가 되다 보니, 대체 물가가 언제, 어디까지 오르나 싶은데요?
오르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금리 인상이 이뤄지고 있는데, 실제 물가가 잡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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